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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미술관

현대미술로 재해석한 단원 씨름도

  • 작성일2013-09-03
  • 작성자단원미술관
  • 조회수557
[시민일보]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인숙)이 운영하는 단원미술관이 여름기획展 ‘Art in Motion’을 오는 27일부터 내달 25일까지 30일 동안 특별전시로 개최한다.

'Art in Motion'은 움직임과 운동을 주제로 평면, 설치, 영상 등의 작품을 전통과 현대적인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 김홍도의 씨름도를 현대 미술의 다양한 표현과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작가들의 콜라보레이션도 선보인다.

‘Art in Motion’은 주목받고 있는 30여명의 현대 작가가 참여하며, 다양한 작품들을 장르와 주제별로 나눈 총 4가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제1전시는 살아있는 운동감을 설치와 평면을 통해 표현한 노동식 작가 외 20인의 작가 초대전으로 펼쳐지며, 제2전시는 움직임에 대한 주제를 영상미디어 매체를 통해 풀어낸 작품으로 꾸며진다.

제3전시는 김홍도를 주제로 한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전통과 현대의 만남으로 재구성하고 있으며, 이외 특별프로그램으로는 매주 주말 오후 8시~10시 단원미술관 제1관 정면 전체를 오픈형 스크린갤러리로 기획한 미디어아트 상영전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전시 오프닝은 27일 오후 7시이고 입장료는 무료이다. 특히 전문 도슨트의 작품 해설을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작품을 이해하며 관람할 수 있다.

단원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려는 취지에서 이번 전시를 준비하게 됐다”며 “어렵고 복잡하게 여겨지던 현대미술을 작가들의 독특한 재치와 감수성, 실험적이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 낸 'Art in Motion'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평면, 설치, 영상 등 여러 매체를 활용, 현대 미술의 다양한 표현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미술 장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보여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