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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2021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 공연예술 쇼케이스 심의 최종결과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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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안산문화재단 공고 제2021-124호 2021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 공연예술 쇼케이스 심의 최종결과 안내
2021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 1단계 쇼케이스(작품개발)에 참여해주신 모든 전문예술단체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최종 선정결과를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2021년 12월 08일 (재)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1. 심의개요 가. 심의일자: 2021. 10. 30.(토) 나. 심의방법: 전문심의위원(90%)+재단직원(10%)
2. 선정결과
3. 심의결과 - 2022년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 2단계 신작초연 지원 □ 2021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 쇼케이스 심사평 2021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 쇼케이스에는 총 세 팀이 참가했습니다. ‘프로덕션 연작’의 미디어파사드 연극 [Little Child], ‘가야토리’의 음악극 [춘향, 몽중몽], ‘극단 동네풍경’의 연극 [술래잡기]입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창작하고 연습하기 쉽지 않은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쇼케이스를 준비해주신 배우와 제작진 여러분께 감사를 전합니다. 30분으로 축약된 작품 안에서 본 공연의 가능성과 완성도를 가늠하기 위해 다각도에서 논의하였습니다. [Little Child]는 여성 2인극으로 동화 속 ‘어린 왕자’와 ‘앨리스’의 우정을 로드무비의 형식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미디어파사드라는 기법을 활용하여 서로를 이해하며 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나, 두 인물의 드라마가 사건 중심으로 재편되고 인물들이 유대감을 갖는 계기가 분명해질 때 작품이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실내 극장이라는 여건상 미디어파사드가 충분히 활용되지 못한 부분도 아쉽습니다. 드라마의 흐름에 미디어파사드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이야기가 확장된다면, 공연의 정체성이 더 분명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춘향, 몽중몽]은 더 이상 이몽룡이 필요치 않은 네 여인의 성장스토리를 가야금 병창과 전자악기의 콜라보로 녹여낸 작품이었습니다. 흥미로운 소재, 분명한 주제의식을 바탕으로 에너지가 느껴지는 작품이었으나, 인물들이 급변하는 계기가 불분명하고 가사전달이 아쉬웠습니다. 무엇보다 연주-가창-드라마가 균형감을 갖고 어우러지는 작품으로 조화롭게 발전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퍼포머 개개인의 역량을 바탕으로, 가야금 병창에 현대화 된 춘향의 드라마를 녹여내려는 시도가 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심의위원들은 극단 동네풍경의 <술래잡기>를 최종 선정하는 것으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지역적 소재이자 역사적 소재인 '선감학원' 사건을 모티프로, 제의적 형태와 놀이를 활용한 방식이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인터뷰를 통해 창작진의 면밀한 리서치와 본 공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극단의 안정적 제작 역량도 판단의 근거가 되었습니다. 본 공연을 준비하며 드라마의 단선적 구조를 다각화하고 각 인물의 입체성을 더하여 관객의 예상을 뛰어넘는 참신한 이야기로 발전시켜 나가시기를 기대합니다. 훗날 본 공연으로 제작되어 다양한 관객과 만날 가능성을 지닌 작품들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작품에 지원을 할 수 없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과감한 시도와 추진력을 바탕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낸 팀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본 쇼케이스를 통해 각 팀이 길어 올린 창작물이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과 이 세계와 만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심의위원 공연평론가 김 일 송 공연평론가 박 병 성 연극연출가 이 오 진 □ 유의사항 ○ 향후일정 및 절차 등 관련사항은 개별 안내 예정 ○ 차후에라도 타 시·도 동일 작품 중복선정 등의 결격 사유가 확인될 경우, 해당 사업의 지원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향후 본 사업과 관련하여 간담회, 컨설팅, 사업평가 등을 실시할 계획이오니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문의 ○ (재)안산문화재단 지역문화부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 담당자 031)481-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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