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부터 아침음악살롱 매번 관람하러 오는 사람입니다. 오늘은 조금 늦어서 11시 정각 공연 종 칠때 도착했습니다. 바로 연주가 시작되지 않고 연주자님의 인사말이 몇분 가량 이어졌는데 그 시간동안 충분히 착석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제 자리는 다른 관객들이 비켜줄 필요도 없이 바로 가서 앉을 수 있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제 좌석으로 갈 수 없고 무조건 맨 뒤 우측 구석 남는 자리에만 앉을 수 있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연주 중이 아닌 인사말 중인데 정해진 자리에 가서 앉도록 안내해주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작년부터 아침음악살롱을 빠짐없이 오면서 인사말 중이거나, 연주 후 토크하실 때 직원들이 늦은 관객들 본인 좌석까지 이동하도록 안내하는것을 매번 봤었습니다. 인사말 중에 착석이 가능했지만 그게 어려웠다면 첫곡이 끝난 이후 토크하실 때라도 제 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해주셨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오래전부터 맨 앞 좋은자리 예약하여 기대하고 있던 공연을 맨 뒤 가장 안좋은 자리에서 관람하게 되니 상당히 불쾌하여 공연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제가 늦은 것이 원인이긴 하지만, 이후 입장 안내가 작년 공연과 다르게 크게 잘못된 것 같아 이렇게 글 씁니다. 오늘 직원의 대처가 맞는 것이고 앞으로도 항상 늦은 입장은 이런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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