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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사항

대부광산 퇴적암층 미디어파사드 공연에 대해 건의.

  • 작성일2022-09-02
  • 작성자황희선
  • 조회수360

어제 아이들과 

대부광산 퇴적암층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관광과 공연을 함께 할 수 있는데다가 웅장한 자연에 미디어를 결합한 

시도가 무척 신선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러나 공연장이 너무 주술적인 느낌의 연출과 음악. 퍼포먼스. 

전통에 대한 흐뭇함 보다는 무서운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눈알 잔뜩박힌 나무 연출과.... 밧줄에 칭칭 묶여있는 남자분이 

밧줄을 하나씩 벗고 나오는 연출은 ..어른인 저도 경악할 정도였습니다. 

주술신앙이 우리의 전통이라고 잘못 전달하는 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미디어의 내용도 용이 그냥 왔다갔다하는 눈요기였던 것 같아서 

너무나 아쉬웠어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도 참 많은데. 말이에요 

제 작은 목소리가 과연 반영될까 싶지만. 

불평불만이 아닌. 안산의 문화와 공연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솔직하고 

아끼는 마음을 담아 글을 남깁니다. 

공연기획자 분들에게 전달되어 언젠가의 공연에 꼭 반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용과는 별개로 행사 진행과 시티투어 연계와 관람 모두 매끄럽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대부광산 퇴적암층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준비해주시고 

늦은시간까지 안전에 힘써주시고 현장에서 애써주신 모든분들 고맙습니다. 

고객님의 의견을 확인하여 답변이 완료되었습니다.

안산문화재단

2022-09-02 09:26:00.0

안녕하세요. 안산문화재단 공연예술부 입니다.


늦은 평일 저녁, 대부광산 퇴적암층까지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똥별> 사업은 관객 여러분들께 안산에 위치하고 있는 대부광산 퇴적암층에 대한 아름다운 환경을 소개하고

또 그에 걸맞는 콘텐츠를 배치함으로 문화적 만족도를 시민분들께 돌려드리고자 기획된 사업입니다.


말씀해주신 의견처럼 추후 이와같은 사업을 진행할 경우 조금 더 시민들에게 친화적이며,

공간에 더욱 더 어우러질 수 있는 콘텐츠들을 기획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민하겠습니다. 


그럼에도, 어제 하루가 고객님께 좋은 관람의 시간이 되셨기를 바래봅니다.


애정 어린 관람 의견은 꼭 기억하여 향후에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