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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문의

유치원발표회대관후 많이 불편했습니다

  • 작성일2017-12-20
  • 작성자김희연
  • 조회수1478
추운날 고생많으십니다. 저는 안산 12년째 거주중인 아이셋 엄마입니다 어젠 아이들 유치원발표회행사로 달맞이공연장을 찾아갔습니다. 물론 저희 유치원은 항상 예술의 전당에서 발표회를 했기때문에 편안한 맘으로 참석을했으나 도착하자마자 어찌나 당황스럽고 기분이 상하던지요.. 이 추운 어젯저녁 아이들 발표에 티켓을 건너고 들어가려라니 36개월미만은 입장이 불가하니 밖에서 모니터로 관람하하고 하더군요. 바로 내려가서 유치원 담당 선생님께 말씀을드리러갔더니 마침 예술의 전당측 담당 매니저님이 계시더라고요. 공연장 규정상 36개월미만은 안고 볼수도없다네요. 대관할때부터 이런부분은 유치원측에 전달했다고 하시면서. 예술의 전당측에 묻고싶네요!!! 유치원발표회행사에 대관을 해주면서 이런규칙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어떤 어머니는 혼자 어린아이둘을 남편없이 데리고 왔던데.. 아니면 저처럼 6-7개월짜리 아이를 아기띠에 메고 온 엄마들도 여러분계시던데.. 유치원헹사에 어린동생을 안고 온 엄마들은 이추운 날씨에 아기띠 메고 로비 모니터로 공연을 관람합니까? 저 역시 공연장을 많이 다녀봐서 규칙정도는 충분히 알고있습니다. 다른 연주자분들이 하시는 유상공연도 아닌 안산관할유치원에 어린이들 발표회에 대관을 하시면서 이런 말도 안되는 규정을 똑같이 적용시키는 융통성없는 모습에 졸업 발표를 보려고 갓난아이 메고 들어가기전부터 눈물이 왈칵 하더군요. 안신관할 유치원에 원아생들이 많은 유치원들은 딱히 공연한 장소가 마땅치 않습니다 그럼 저희가 군포나 수원 예술의 전당을 빌려서 할 순 없지 않나요?? 적어도 유치원대관을 하셨다면 어느정도 융통서있게 관리해주는게 현명한것 같다고 생각이듭니다. 또한..!! 저희는 보통의 연주자들의 공연을 도촬하는 그런 사람들의 모습은 아닙니다. 내 아이 재롱잔치에 카메라 사진도 못 꺼내들게 하는건 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 아이공연 두번 나오는걸 보려고 2시간을 넘게 앉아있으면서 예쁜모습 사진찍는거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번개맨 공연도 아니고 앙상블 공연도 아니고 유치원 재롱잔치 공연을 보는 직계가족들에게 사진촬영 안되다고 하는건 유치원 행사 대관을 하시면서 전혀 반영도 생각도 융통성도 없이 처리하는 모습에 웃음만 나오더군요... 많은 부모님들 조부모님들은 기쁨보다는 불쾌감으로 2시간넘은 시간동안 공연장에 있었습니다. 입구들어갈때부터 모든순간 터치하고 개입하시고 지적하시는 방식에 내 아이공연보는 내내 바늘방석이었습니다 아이키워보셨나요? 일년을 기다려서 준비된 재롱잔치 가보셨나요? 셋째 품에 안고 애들데리고 다녀보셨나요? 적어도 대관의 유형과 융통성은 보여주시는 관계자분들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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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

2017-12-20 13:11:25.0
안녕하세요 고객님.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공연장 규정은 24개월 미만 영유아는 안전상의 이유로 입장이 어렵습니다. 음향과 조명 효과로 인해 어린 아이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아이가 어려 울거나 보채는 경우 케어가 어려워 다른 분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치원 발표회 같은 행사의 경우 유치원 자체의 무료 행사이고, 모든 관객분들이 어린 아이 학부모님들이기 때문에 아기가 울어도 이해해주십니다. 그래서 그동안 융통성 있게 입장을 도와드리고 아이가 울면 잠시 나와서 달래고 입장하시도록 안내를 드려왔습니다. 어제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부모님께 우선은 입장이 안되는 점을 설명드리고 안전과 관람예절에 유의하여 아이를 케어하실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고 입장을 도와드리려고 했으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아 많은 오해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친절한 태도를 보여드리지 못해 고객님의 기분을 상하게 해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저희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측에서는 유치원 발표회 행사이기 때문에 자리에서 이탈하는 경우나 플래시가 터지지 않는 이상 촬영 관련 제지는 하지 않습니다. 혹 유치원 측에서 자선음악회 취지를 기리고자 촬영을 자제하는 분위기를 원하셔서 안내문을 붙여놓으셨는데 부디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부디 상했던 마음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더 고객님의 마음을 생각하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