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전시작품
- 강승희,김성호,김승연,공성훈,정미조,황용진,이수동,김용호의 40여점
- 반 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 등 밤의 풍경 40여점(디지탈 복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2005년 6월 17일에서 8월 6일까지 화랑전시관 3,4전시실에서 2005년 두번째 기획전시로 <밤의 풍경 - 일몰에서 일출까지>를 개최합니다.
<밤의 풍경전>은 밤을 주제로 작업해 온 국내 대표작가 8명이 참여하여 밤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시의 흥미를 높이고 일몰부터 일출로 이어지는 밤의 변화과정을 과학적으로 탐색해보기 위해 세계 최고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밤의 풍경 40여점이 전시됩니다.
밤의 풍경 -일몰에서 일출까지-
해가 서편의 지평선으로 기울고 어둠이 세상을 뒤엎으면 밤이 찾아온다. 밤은 밝은 태양빛 아래서 모습을 감추고 있던 또 다른 세계가 모습을 드러내는 시간이다.
우리는 원하든 원치 않든간에 아침 -> 낮 -> 저녁 -> 밤 -> 새벽으로 이어지는 하루의 통과의례를 반드시 거쳐야만 한다.
물리적으로 밤은 태양이 서편의 지평선으로 진 이후부터 다음날 태양이 동편의 지평선으로 뜨기 직전까지의 어둠에 잠긴 시간을 말한다.
밤은 단순히 어둠에 잠긴 시간이 정지된 천편일률적인 소극적인 시간이 아니다. 밤은 일몰 -> 여명 -> 황혼 -> 밤 -> 월출 -> 새벽 -> 일출로 이어지며 다양한 장면들이 연출되는 시간이다.
<밤의 풍경 -일몰에서 일출까지>는 밤의 낭만과 추억, 밤의 낯선 풍경을 통해 인류 문화를 풍성하게 해준 밤의 창조적인 에너지와 밤의 특별한 의미를 탐색하고자 마련한 전시이다.
또 <밤의 풍경>은 예술적인 측면 뿐 아니라 일몰에서 일출로 이어지는 밤의 변화과정의 탐색을 통해 과학교육에도 일조할 수 있을 전시이다.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기간 중 매일 두차례(월요일-금요일 오후2시/
4시)의 전시설명회와 토요일(2.4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담당 큐레이터의 <고흐의 예술세계>에 대한 미술특강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