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산문화재단 공고 제2015-93호

2016 안산 거리예술 크리에이터 공모 선정 결과 발표

■ 공모 부문

　- 2016 안산 거리예술 크리에이터 (공모기간: 2015. 9. 7 ~ 9. 25)

■ 선정 위원

　- 윤종연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예술감독)

　- 김희송 (안산문화재단 축제사무국장)

　- 조형준 (안산문화재단 공연기획부장)

　- 김소연 (공연평론가)

■ 개요

　- 2016 안산 거리예술 크리에이터 사업은 거리예술 컨텐츠의 창작을 위한 플랫폼의 역할을 하며, 공공예술로서의
　　거리예술의 장을 확장하고자 기획된 거리예술 제작지원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들은 작품의 규모 및
　　제작에 대한 협의를 거쳐 거리극축제사무국 및 안산공연창작센터와의 협력 하에 작품을 제작 후 2016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

■ 총평

　　거리예술 크리에이터 사업은 2013년 처음 도입된 이래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구성하는 프로그램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창작의 플랫폼이다. 축제와 창작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좋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방식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거쳐 제작 지원 사업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거리예술 제작공간인 안산공연창작센터의 운영과 더불어 장기적으로 거리예술
　　창작의 기반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리예술의 장을 확장하고자 하는 크리에이터 사업의 목적을 고려했을 때 연극, 무용, 음악 이외에도 장르와 형식이 지닌 한계를
　　넘어서는 다원적 성향을 지닌 작품들이 다수 지원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었다. 또한 기존에 실내 공간에서 작업을 하던 창작자들이
　　거리와 광장 등 공공 공간에서의 작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공공의 장소와 지역적 특수성을 염두에 두고
　　관객들을 만나려는 시도를 하는 커뮤니티 결합형, 특정 공간형 작품들 역시 눈에 띄었다.

　　이에 본 심사에서는 크리에이터 지원 요건에 부합하는 지원작들의 작품성과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되 연극, 무용, 복합 미디어 공연,
　　특정공간극 등 다양한 장르를 수용하고 안산이라는 도시의 특성과 동시대적인 맥락에 부합하는 작품들을 선정하고자 하였다.

　　선정된 작품들은 추후 예술감독 및 축제 사무국과 제작 방식 및 규모에 대한 추가 협의를 거쳐 최종 참가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 선정 결과 (지원서 제출 순)

　- 프로젝트 루미너리 <수!난시대>

　- 김보람 <무제의산>

　- 프로젝트곧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