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 |
[공고]2018 ASAC공연예술제 최종선정작 공고
|
||||||||||||||
---|---|---|---|---|---|---|---|---|---|---|---|---|---|---|---|
안산문화재단 공고 제2018-37호
안산문화재단 ‘2018 ASAC 공연예술제’ 선정작 공고 (재)안산문화재단 ‘2018 ASAC공연예술제’ 최종 선정작을 공고합니다.
2018년 3월 20일
1. 사업개요
2. 공모심사 내용
3. 최종 선정작
5. 총평
따라서 심사위원들은 제8회에 공연될 작품들은 참가 단체가 프로의식을 갖고서 좀더 열정적이고 도전적이며 자기 정체성을 뚜렷이 보여줘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고 최종적으로 다음의 네 작품을 선정하였다. 지난해에 ASAC공연예술제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이번에 공연 자격을 얻게 된 극단 동네풍경의 <갯벌엄마 담담이>를 제외하면, 극단 이유의 <분장실>, 에픽컨템포러리의 <승이>, 극단 오아시스의 <풍금소리>다. 극단 이유와 극단 오아시스는 작품 선정부터 신청서와 프리젠테이션, 단체에 대한 신뢰도 등 여러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극단 에픽컨템포러리는 패기 넘치는 젊은 극단으로서 SF 연극을 실험하려는 창작의 열정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극단들은 작품에 심혈을 기울여 훌륭한 공연을 올리고, 나아가 ASAC공연예술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기여를 해주기를 바란다. 아울러 마지막으로 심사위원들은 이번 심사를 진행하면서 공통적으로 아쉬운 점을 느끼게 되어 ASAC공연예술제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감히 제언하려 한다. 제8회를 맞이하는 ASAC공연예술제가 존재하기까지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 예술단체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있었음을 알고 있다. 그러나 2년 후에는 제10회를 맞이하게 되는 ASAC공연예술제가 도약을 하여 국내의 주요 공연예술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극적인 전환점이 절실하다고 본다. 우선, 안산 지역 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안산 지역의 단체에 국한하던 종래의 참가 제한을 풀고 이제는 과감히 참가 자격을 외부로 넓혀야 한다. 안산 지역 단체들의 보호만이 진정한 활성화이고 발전이 아니다. 외부와의 경쟁을 통해 예술적인 긴장을 하고 외부의 자극을 받아야 활성화가 되고 발전해나갈 수 있다. 아직까지 자립과 발전의 기반이 약한 안산 지역의 현실을 감안하여, 안산 지역 단체들의 참여가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가산점을 주거나 일정한 쿼터를 마련해준다면 외부와의 경쟁 구도 속에서도 얼마든지 안산 지역 단체들의 참여가 가능하리라 본다.
둘째, ASAC공연예술제의 성격과 정체성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지금은 전문 프로극단과 아마추어 생활 극단이 모두 참가하고 있으나, 이것은 ASAC공연예술제의 발전에 장애가 된다고 본다. ASAC공연예술제는 전문 프로 집단의 예술제로 정체성을 확립해나가고, ‘프린지’나 ‘자유참가’ 등 별도의 행사를 마련하여 직장인, 비전문 예술인, 일반인이 중심이 된 아마추어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지면, 예술제는 풍성해질 수 있을 것이다.
2018. 3. 16
제8회 ASAC공연예술제 심사위원단
대표집필: 홍창수(고려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