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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공연

[공연]12월의 아침음악살롱 막공 관람;행복한 순간

  • 작성일2023-12-13
  • 작성자윤혜원
  • 조회수49

처음 아침살롱 관람을 혼자서 했어요. 클래식을 좋아해서 혼자 조용히 집중하고 싶어서였지요. 

혼자하는 거에 익숙치 않은터라 처음엔 어색했는데 한 번 두 번 하다보니 정말 좋더라구요. 온전히 제 시간이니까요~~^^

그런데 그게 벌써 막공이라니~~~


피아니스트 송영민님의 곡 해설과 작곡가들의 짧은 생애, 그리고 사랑이야기까지 곁들여 설명을 해주셔서 클래식에 한층 더 가까워지는 것 같아 행복했습니다. 딸아이가 음악을 해서 들어 본 곡은 많지만, 왜 만들어졌는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야기가 담기니 조금은 지식이 더 풍성해져서 좋았습니다.


오늘12월의 막공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님과 첼리스트 박건우님의 협연 또한  제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곡을 멋진 연주자분들의 공연으로 가까이서 볼 수 있었음이 제게는 아주 값지고 정말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수많은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긴 연주자 분들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커튼콜 앙코르 때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가 바로 내일인 것처럼 신나는 클래식의 오늘이었습니다.


벌써 내년의 아침살롱이 설레입니다.

하루의 이야기를 어떻게 들려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티켓오픈 하면 이번엔 OP석쯤으로 예매하려 합니다.

올 1년 멋진 음악으로 제 삶을 풍성하고 행복하게 남길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4328  윤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