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클래식FM에서 듣던 익숙한 피아니스트 송영민님과 함께 한다기에 멤버쉽으로 예약하고 싶었는데 마티네공연을 갈 수 없는 직장인인지라.. 늘 아쉬운 마음이였습니다.

그런데 12월<아침음악살롱>이 저녁 7시30분 공연이라구??

보자 마자 예매해 버렸습니다.

거기에 웰컴 티켓이라는 파격적인 혜택까지 공연을 예매하지 않으면 정말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았어요~

공연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훌륭한 연주자들의 연주는 말할 수 없는 감동을 주었으며 송영민님의 렉처가 곁들어져 음악을 더욱 깊이 감상하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작은 극장이 주는 현장감으로 연주자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독일의 음악에 정말 깊게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캐롤 앵콜곡은 돌아가는 발걸음의 아쉬움 마저 배려 받는 기분이였습니다.

정말 따뜻하고 기분 좋게 집으로 향했습니다.

더불어 내년에도 송영민님과 함께하는 공연이 진행된다는 소식은 저를 설레이게 했습니다.

내년에는 휴가를 내고 아침음악살롱의 전 공연을 멤버쉽으로 이용할거에요!!!^^

정말 좋은 공연 행복하게 관람했습니다~

좋은 공연 기획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김지현 8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