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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공연

[공연]아침음악살롱에 스며들다.

  • 작성일2024-01-03
  • 작성자이주형
  • 조회수34

 2023년 아침음악살롱은 나에게 선물보따리였다. 

한달에 하나씩 풀어보는...

처음 아침음악살롱에 입문하게된게 

언제인지 기억나진 않지만 적어도 10년은 된듯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분기별로 공연하던때도

따뜻한 커피와 빵이 떠오르던 시절도,  

때론 아침공연에 성악가가 삑사리(?)라도 낼까 조마조마 하던 기억들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문화생활을 하며 보내는 시간이 즐거웠다. 

부담없이 접근성 좋은 우리동네에서 음악회를 접한다느건 행운같은일이라 생각한다. 


그러던중 2022년 윤한님과 함께한 아침음악살롱부터 한달에 한번 음악회가는날을 기다리게 되었다.

2023 송영민님과 함께한 아침음악살롱은  퀄리티가 조금더 올라간 느낌이 들면서

 선물받는 기분으로 음악회를 가게되었다.

클래식이라고는 1도 모르던 내가 아침음악살롱이 기다려지고 듣고 싶어진다. 

그렇게 한달 한달 차곡차곡 나의 음악적 깊이(?)는 깊어지고(?)

 이젠 클래식에 서서히 물들어 가고 있다.

러시아편에서 두대의 피아노로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 연주를 듣고,

12월 발레 호두까기인형공연을 보러갔었고,

이번12월 공연에도 나오신 첼리스트 박건우님의 듀오리사이틀공연도 4월에 보고 왔다.

예전의 나는 뮤지컬이나 콘서트공연을 좋아했는데, 

이젠 공연의 취향이 바뀌어 클래식 공연이 좋아졌다. 

내년에도 송영민님이 아침음악살롱을 진행한다고 하신다. 

벌써 선물보따리가 기대된다.

더불어 2024갑진년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값진공연 많이 올려주시길 기대해 본다.


이주형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