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자 : 조수경(5646)

12월아침 음악 살롱 & 호두까기 인형 공연 관람 후기 남깁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의 가장 좋아하는 점을 꼽으라면 단연코 안산예술의 전당이 들어가요!

멀리 갈 필요없이 집에서 걸어갈수 있는 공연장이라니 정말 최고의 장점이죠!

그 덕분에 연 10번정도는 매년 공연 관람 중이네요

특히 아침 음악 살롱 프로그램이 나왔을때, 너무 보고 싶었는데 아침에만 있어서 아쉬움에 눈물만 또르륵 흘리다가 12월 마지막 공연은 저녁에 하는 걸 알고 티켓 오픈 시간 알람 맞춰놓고 바로 나오자마자 예매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역시나 기대감을 충분히 넘을 정도로 최고의 공연이었어요 특히, 연주자 분들도 열정적으로 연주해주시고, 

피아니스트 송영민님께서 각 연주 전마다 곡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니 정말 말그대로 살롱이라고 붙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저 같은 클래식 입문자에게는 그러한 코멘트가 정말 도움이 되거든요. 공연에 더 집중도 되구요!

커튼콜때 2번정도 더 연주해주셨는데 얼마나 감사했던지, 이런 혜자같은 프로그램은 흔치 않아요.

덕분에 주변 지인분들께 열심히 영업중입니다. 2024 아침음악 살롱 보러오라고 ㅋㅋ

이미 티켓 예매 열리면 알람오게 다 설정 해놨습니다 후훗

다음은 호두까기 인형이네요!

호두까기 인형에 대한 명성은 이미 익히 들고 있었는데, 역시나 놀라웠습니다.

매년 연말 서울예술의 전당에서 진행해서 언제나 보려나 하고 있었는데, 무려 집 근처의 안산예술의 전당에서 한다고?! 

이런 절호의 기회를 놓칠수는 없죠! 바로 예매 갔죠!

사실 이번이 처음 발레 공연이었는데, 처음에는 어색하긴 했어요.

소리도 없고 몸짓으로만 이해해야하니까요. 그래서 1부때는 뭐지... 하고 있다가 인터미션 지나고 좀 익숙해지니까 2부부터는 재밌더라구요. 공연자 분들이 엄청 열심히 감정 표현해주시고, 몸짓도 라인도 너무 예쁘고 

아동 무용수들도 프로로서 앞에서 성인 공연수분들이 공연와중에도 표정 절대 풀지 않고 유지하고, 흠.. 역시 프로는 프로더군요 ㅋㅋ

왜 옛날부터 발레를 사람들이 좋아하고 사랑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스트레스 받거나 이럴때는 신나는 k-pop이나 이런것들을 들었는데, 

이 공연들 본 후로는 첼로 연주곡이나 클랙식 곡을 많이 들어요. 이게 더 심신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앞으로도 2024 아침음악살롱도 주말, 저녁 공연에는 당연히 관람할거구요, 나중에 기회되는 대로 다른 공연들도 꾸준히 관람할 예정입니다. 

저 정말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을 사랑하거든요. 

ASAC 초이스는 항상 믿고 관람하니, 걱정말고 계속 꾸준히 좋은 공연 기획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 아래는 커튼콜때 촬영한 거에요. 이전에는 절대 촬영하지 않아요! 공연 매너 잘 지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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