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드라마 밀회 ost를 즐겨 듣다가 피아니스트 송영민님을 알게되었고..

지난해 아침음악살롱에서 피아니스트 송영민님의 공연을 한다는 정보를 늦게 접하고..

부랴부랴 11월 공연을 예매하고 연주를 처음 들었을때의 감동은 기대 그 이상이었습니다.

별무리극장에서 오직 피아노 연주만 듣게 되니 집중도 잘되고 건반까지 잘 보이는 소극장만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죠.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연주중에 몇몇 관객들이 동영상,사진을 촬영해서 방해가 되었는데..

(아무래도 작은 공연장이라 눈에 잘 띄고 핸드폰 들고 있는 사람때문에 시야가 가려지고 집중이 떨어지는것 같아요.)

이런 부분은 티켓 배부 시 또는 입장과 공연 시작전 재차 안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2월 공연은 저녁시간이라 친구와 함께할 수 있었고 바이올린, 첼로 협연까지 하니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느껴졌습니다. 11월 공연 못지않게 감동적이었고 특히 음악가에 대한 설명후 연주를 듣게되니 음악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공감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2024년도 공연은 다양한 연주자들과 협연으로 구성되어 있어 많이 기대됩니다.

프로그램 준비하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