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주 메뉴 바로가기

다양한 안산문화재단 문화예술 소식을 접해보세요

더 다양한 소식을 원하신다면

관람후기

공연

[공연]3월 아침음악살롱 (하루의시작, 일출)을 보고 듣고...

  • 작성일2024-04-13
  • 작성자이주형
  • 조회수37

클래식은 1도 모르던 나에게 클래식의 세계로 발 딛게 만들어준 아침음악살롱.

드디어 24년도 3월 첫 공연이 시작되었다!!!

올 한 해는 <원데이>라는 테마로 공연이 진행되는데,

3월 <하루의 시작, 일출>로 문이 열렸다.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된 송영민님은 더 젊어지셨고,,,멋있어 지셨네...보기만 해도 흐뭇...

플룻티스트 이예린님이 연주해 주신 이안클라크의 오렌지빛 새벽은 

평소에 플룻연주를 자주 들을 기회가 없던 나에게 플룻연주의 아름다움을 알게 해 주었는데 

작년에 본 AM카날 공연이 떠오르면서 몽환적인 느낌의 새벽 공기처럼

신선하면서도 신비로움을 느끼게 해주었고...

틸만덴하르트의 Wake Up! 알람과 함께한 피콜로 연주곡은 

일어나기 싫은 아침을 기분 좋게 깨워 주는 듯한 감동을 느꼈다.

반갑지 않은 아침 알람소리가 연주가 되다니...

트럼페터 최인혁님의 요제프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3악장은

너무나 귀에 익은 그 곡...그때 그 시절로 소환해 주는... 음악의 힘인가 보다.

에드바르드그리그의 아침의 기분이라는 곡은 

찬란한 아침 해가 떠오르는 장면을 음악으로 표현 한 것 같아 너무나 좋았다.

몇 곡 듣다 보니 공연이 너무 일찍 끝난 것 같아 아쉬웠는데...

송영민님과 연주자님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니...

우와~~~어떻게 이런 일이....

매 공연마다는 힘들어도 연말 마지막 공연에선 사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간절히 바래 왔었기에...

좋은 연주 들려 주신 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한데 

같이 사진까지 찍을 수 있어서 너무나 고맙고 행복했다.

그 분들은 너무 고생 하시는 것 같아 많이 미안 했지만, 

언제 다시 올 수 없는 귀한 시간이기에(사진 찍는 걸 싫어하지만 이건 꼭 찍어야 해...) 

그리고 나눠 주신 튜울립 꽃도 너무 감사 감사^^ 

너무 행복한 하루를 선물해 주셔서 감동 감동^^


4월의 공연- 아침 (등교&출근)을 기다리며 난 아직도 새벽에 살고 있다.

이안클라크의 <오렌지빛 새벽>  에드바르드그리그의 <아침의 기분>을 

틈 날 때 마다 찾아 들으며...


  이주형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