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공연]4월 아침음악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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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아침음악살롱에서는 활기차고 생기넘치는 '아침9시'를 음악으로 만났다. 베토벤-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5번 바장조 '봄' 1악장! 첫 곡으로 연주된 이 음악은 평온하고 감미로운 아침을 안겨주었다. 세상 처음 경험하는 바이올린 연주인 듯, 온 몸이 이완되고 스르르 녹아내리는 느낌은 뭐라 형언할 길이 없다.. 송지원 바이올리니스트와 피아니스트 송영민, 그리고 베토벤의 완벽한 만남이 이루어낸 완벽한 시간! 하이든 피아노 트리오 39번 사장조 '집시' 2악장 Poco adasio 나는 왜 이 음악을 감상하는데 눈물이 흐르는 걸까? 느닷없이.. 알 수 없다.. 나도 모르는 나를 만나는 순간! 이 시간 나의 영혼은 든든힐 밥을 먹는 느낌이다. 아침음악살롱은 늘 이렇듯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안겨준다. 4월에 만난 연주자들의 공연을 검색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엄청 좋았나보다.. 가까이서 좋은 공연 볼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안산예당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상민 [7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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