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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공연

[공연]뮤지컬 <영웅> 관람후기

  • 작성일2011-01-30
  • 작성자박채린
  • 조회수5181
2011년 1월 29일, 뮤지컬 영웅 2시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초등학교 때 이후로 처음 보는 뮤지컬이었습니다.
뮤지컬이 시작하기 전에 시놉시스를 읽으면서 기다렸습니다.
정말 기대 됬습니다.
영웅 이라고 크게 써있는 것이 사라지면서 시작되었는데 무대위에 숲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때 본것과 시작부터 많이 달랐습니다.
안중근과 동료를이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노래를 부를 때는 정말 감동적이였습니다.

설희가 부른 당신을기억합니다 황후마마여는 집에서 들어봤던 노래였습니다.
컴퓨터로 듣다가 실제로 보니 더욱 슬프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뒤에는 그림자로 낭인들이 명성황후를 죽이는 것을 나타냈습니다.

정말 멋있었던것은 조선과 일본의 추격전 이었습니다.
무대위에서 완벽하게 춤을 추는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안중근을 지키기 위해 링링이 일보인의 총에 죽는 장면에서 또 아는 노래가 나왔습니다.
안중근의 품에서 사랑이라 믿어도 될까요를 부르는 링링을 보면서 울었습니다.
원래를 링링이 모두 부르는데, 2절은 링링을 좋아하던 유동하가 불러서 더 슬펐습니다.

무대위에 기차가 나타나는 것과 눈이흩날림으로 기차가 달리는 것처럼 보이게한 것도 정말 신기했습니다.
설희가 이토를 암살하려다 실패해서 기차에서 뛰어내릴 땐 너무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형을 받는 안중근과 무대위에 덩그러니 남아 있는 책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뮤지컬이 끝나고 관객몇몇분들이 일어서서 박수를 쳤습니다.

영웅을보고 뮤지컬에 대해 많이 알게되었고, 꼭 안중근 의사의 시신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뮤지컬 영웅이 외국에서도 성공할 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