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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공연

[공연]아침음악살롱 ~~

  • 작성일2011-10-02
  • 작성자이은아
  • 조회수3283
바쁜 한주를 마치고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었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건 정말 천진하고 수줍게 웃던 손성재 선생님의
웃음소리와 미소이다.
이야기를 하시다가 큭큭 웃음을 참으시다 웃으시는..
넘 귀엽고 재미있으셨다..헤헤
음악이 기억에 남아야 하는데...ㅋㅋ
처음 곡을 듣고 와~~하며 정말 내가 좋아하고 오랜만에 듣는
사이먼&가펑클의 노래.. 속으로 음악에 맞추어 불러보았다.
처음엔 이것저것 악기를 만지시고 기계도 조절하고 하시기에
스텝분인가 하였는데 연주를 하시기에 앗!!
시간이 흐를수록 공연장에 있다는 느낌보다는 무슨 조용한
재즈바에 와있는 듯한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이 들었다
함께 연주해주신 분들도 손성재 선생님이 이야기 하실때마다
함께 들으며 크게 웃으시는 모습이 넘 편안하고 정겹게 느껴졌다.
특히나 중간에 울 신랑이 좋아라하는 TOP밴드 출연자 하비누아주
보컬의 노래는 정말 좋았다.
목소리가 정말 예술~~
얼굴도 예쁘공.. 집에서 신랑한테 자랑했드랬다.ㅋㅋ
하지만 넘 노래나 연주가 단조롭다는 느낌과 한번쯤은 포스넘치시는
드러머의 멋지고 활기찬 연주도 보고 싶었는데 그것이 좀 아쉽다.
또 연주중에 이것저것 기계조작하시는 모습은 약간은 ..
다른 스텝분이 한분 계셨더라면 좋았을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조금은 산만하다는 생각과 연주에 몰입하기에 조금 방해가 되는..
또 다른 공연에 비해 이번공연에는 관객들의 호응도 조금은 약했고
아마도 조금은 익숙하지 않은 장르여서 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또 늦게 오시는 분들도 많았고 노래 중간에 나가시는 정말 민망한
분도 계셨다. 아마도 무슨 급한일이 있어서 일거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그래도 노래가 끝나고 나가셨음 좋았을텐데...
그래도 나는 평소 좋아하는 장르여서 그런지
넘 무겁지 않고 정말 편안하고 좋은 공연이었다.
다음 마지막 아침음악 살롱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