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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공연

[공연]피아니스트 박종훈의 "추억"

  • 작성일2011-11-25
  • 작성자박선희
  • 조회수3327
올해의 마지막 아침 공연이다....늘 언니와 음악을 듣고 차한잔 하면서 하는 시간이 온전히...아이들이 아닌 나를 위한 시간
이어서 더 좋았던것 같다...평소에도 피아노곡을 좋아하던 나라...기대를 갖고 갔었는데...
많이 들어본듯한 white love, 리스트 곡 까지...한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옛날 피아노를 배우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고 듣기만 했던 리차드 클레이더만,유키쿠라모토의 선율도 떠올랐다.
그래서 인지 우리 딸이 피아노를 잘하길 더 바랬는지도 모르겠다.
간간히 소년같은 쑥스러움을 지닌체 곡들에 대한 설명에서 곡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치는듯 안치는듯 울려퍼지는 피아노 건반음들을
우리 딸과 함께 공유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았다.
내년에도 이런 브런치 공연이 많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나를 위한 시간과 추억이 함께한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후기를 남기는 이 순간도 KBS클래식에서 엘리제를 위하여가 흘러나오고 있네여..
다시 한번 어제의 추억을 떠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