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공연]기대 이하의 원더풀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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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관람 소감은 어차피 주관적일수 밖에 없으니 솔직히 쓰겠습니다. 온 가족과 함께 즐거운 기대감을 가지고 관람한 원더풀 라이프는 정말 기대 이하였습니다. 수준 이하라고 쓰고 싶습니다. 마이크가 늦게 켜 지고, 시끄럽게 지지거린 음향 실수 몇 번은 애교로 봐 주더라도, 기본적으로 공연자들의 자질이 부족한 것인지, 연습량이 모자란 것인지 노래 정말 못 들어주겠더이다. 너무 다양하게 많은 것을 주려는 과욕이 있었던 것인지 극의 흐름은 널을 뛰는 것 같았습니다. 또 수입극의 한계라고 변명할수도 있겠지만 극의 내용상 공감되는 부분이 많지 않았어요. 한마디로 공연 내내 몰입되지 않고, 헛웃음만 나왔습니다. 공연 관계자들이 열심히 준비하셨겠지만 몇만원 내고 볼 가치가 없었어요. 얼마 전 관람했던 '빨래'는 완성도도 높았고 감동을 준 면에서 훨씬 훌륭했습니다. 좀 더 훌륭한 공연을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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