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공연]영원히 기억될 그.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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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대박.대박사건!!! '그날들'이 안산문예당에 상륙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전부터 심장이 두근두근~ 8월 24일 오후3시 공연을 예매했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을 많이 대동했지요!!! 정학-유준상 무영-오종혁 그녀-방진의 제가 기대했던 최고의 캐스팅이었거든요. 이런 멋진 배우님들을 안산에서 볼 수 있다니, 공연 시작 전부터 일찍이 공연장에 도착해서 기다렸답니다. 뮤지컬 <그날들> 내용, 1992년 정학과 무영은 청와대 경호원으로 최고의 라이벌이자 친구로 지내고 있던 중 그녀를 보호하는 일을 맡게 됩니다. 그런데 한중수교 행사로 바쁜 와중 무영과 그녀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로부터 20년 후, 2012년 한중수교 기념행사에 경호부장이 된 정학에게 이번에는 대통령의 딸과 수행 경호원이 사라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라진 두사람을 찾는 과정 속에서 20년전의 무영과 그녀의 흔적들이 하나 둘씩 발견되게 됩니다. 정학역의 유준상 배우님의 뮤지컬을 다양하게 섭렵했던지라 이번 뮤지컬도 기대하였는데, 역쉬~~~ 갑이셨습니다.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커튼콜 때의 입담까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영역의 오종혁 배우님은 처음 만나는 거라서 설렘을 안고 공연을 봤는데, 살인미소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어요 >0< 게다가 오종혁 배우님의 '사랑했지만' 최고의 넘버가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무한 반복 中) 올해의 창작 뮤지컬이자, 故김광석님의 노래가 절묘하게 어우러져서 희노애락을 표현할 수 있다는 부분에 박수를... 배우들의 열연에 기립박수를... 마지막으로 앵콜에 응해주신 배우님들과 '랄라랄라랄~' 댄스까지 안산문예당에서의 공연은 다른 장소에 비해 편안함이 느껴져서 항상 좋았는데, 이번 공연은 정말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될 듯 싶어요. 안산 시민으로써 자랑스럽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