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공연]모니터 "목욕탕집 세 남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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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14년 6월 26일 오후 8시 장소 : 별무리 극장 항상 아이와 함께 공연 관람을 하다 이번엔 혼자만의 시간으로 공연 관람을 해서인지 같이 볼때와 달리 많은 점을 보고 듣게 되더군요. 맨 앞자리에서 관람을 하였는데 무대 옆으로 배우들이 분주하게 왔다갔다하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ㅋ 그리고 배우들의 움직임 하나하나 얼굴 표정까지 자세히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처음 시작 부분에선 뭔가 모를 어색함에 개그인지 코미디인지 웃음 보다는 옛날 어릴적 드라마 한편을 옮겨 코미디를 창작 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무대 장치에서도 장면이 바뀔때 어둠속에서 하다보니 약간은 분주해 보였으나 웃음으로 보답해주는 센스~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배우들도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처음과 달리 즐기면서 열연하시는 기분이 들어 매우 좋았습니다. 제가 코미디나 개그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편이 아니라 웃을 기회는 없었으나 목욕탕집 사장이 바뀔때 귀신인지 마녀인지 무뚝뚝한 말투와 옷차림과 음악까지 어울려 많은 분들이 웃으시더라고요. 계속 이야기로만 이루어졌다면 약간 지루함이 있었을텐데 목욕탕 새 주인 등장과 함께 세남자들의 보연준 춤과 음악에서 약간의 지루함을 털어주고 웃음을 자아내서 좋았습니다. 땀까지 흘리며 끝까지 열연해주신 배우들의 모습에 박수 쳐 드리고 싶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