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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연극<유도소년> 관람후기

  • 작성일2015-05-25
  • 작성자윤기득
  • 조회수188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연극<유도소년> 관람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신길중학교 2학년 이유빈입니다. 이번에 본 연극! 유도소년은 정말 2시간 내내 배꼽이 떨어질 정도로 흥미롭고 웃겼습니다. 2시간동안의 연기 중에서 저에게는 삼각관계와 봉구 사건, 액션 연기가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운동에 관심이 많고, 활동하는 것을 좋아해서 더욱 호기심을 갖고 본 것 같습니다. <유도소년>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꿈과 사랑을 향한 뜨거운 열정, 당시 유행했던 히트곡들이 어우러져 부모님세대에서 공감할만한 소재가 많았던 연극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도를 비롯해 복싱,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가 등장해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스포츠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성장하는데 건강한 웃음과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건강한 무대를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극 내내 구르고 뛰고 낙법하고 싸우고 맞는 장면의 연속이라 실제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온 몸으로 진심을 전하는 배우들의 땀으로 채워진 연극이라 진실성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전라도 사투리를 너무나 구수하게, 때론 능청스럽게 연기했던 경찬. 빵빵한 근육으로 샌드백을 치던 민욱. 간지나는 배드민턴 자세를 보여줬던 화영 역의 배우들 모두 인상적이었고 특히, 미쿡에서 군산으로 이사온 셉셉이 덕분에 공연장은 웃음바다였습니다.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웃음폭탄이었습니다. 처음엔 부모님과 함께 보는 것 자체가 어색했는데 <유도소년>을 왜 부모님과 함께 관람하라고 했는지 그제서야 알 것 같았습니다. 관객들과 함께하고, 삐삐처럼 옛 물건과 요즘 사람들이 많이 쓰는 언어를 사용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배우들은 계속 뛰고 격렬하게 열정적으로 액션해서 힘드시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보고 싶습니다. 헿 "내가 끝났다고 하기 전까진 끝난게 아니랑께!" 경찬의 말처럼 저의 인생에서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멘트가 되도록 원하는 꿈과 열정을 향해 성장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