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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공연

[공연]김성환 미샤마이스키 첼로리사이틀 관람 후기

  • 작성일2015-08-29
  • 작성자한윤경
  • 조회수1802
처음 미샤마이스키라는 사람의 사진을 봤을때 머리 모양을 보고 아인슈타인을 닮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미샤마이스키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내가 지금까지 기억하는거는 미샤마이스키가 러시아출신이고 현재 이스라엔 국적이며 연주를 할때 기존 클래식의 형식을 탈피한 편한 복장을 입는다는 것 까지는 기억한다. 미샤마이스키와 그의 딸인 릴리 마이스키의 공연은 1부 2부로 나뉘었는데 1부때는 내가 계속 자고있어서 어떤 곡을 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2부때는 정신을 차리고 연주를 들었다. 이 연주들을 들으면서 클래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나도 클래식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연주가 모두 끝나고 마이스키 부녀가 인사를 하는데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보답하듯 앙코르로 3곡이나 더 연주해주었다. 이런 연주회에 처음 가봐서인지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관람 문화나 연주자의 고뇌등은 많이 와 닿지는 않았으나, 땀을 닦아가며 연주하는 그의 모습에서 약간의 감동을 느꼈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