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주 메뉴 바로가기

다양한 안산문화재단 문화예술 소식을 접해보세요

더 다양한 소식을 원하신다면

관람후기

공연

[공연]미샤 마이스키를 만난후에....

  • 작성일2015-09-06
  • 작성자홍승옥
  • 조회수1665
처음엔 세시 공연에 한시 특강이 부담으로왔었다 공연도 겨우겨우 꼬셔서 데려간터라 중학 교 1학년인 아들 녀석의 눈치를 봐야했다 스무살무렵 수용소에 갇혔었던 그의 남다른 이력에 귀가 열렸던 걸까? 아들아이는 나보다더 집중하며 교수님의 애기를 듣고있었다 간간히 들려주신 연주곡들 배경등 설명을 듣고나니 아인슈타인을 닮은 생전 처음 보는 그 첼리스트가 더 가까이 다가왔다 꿈다락이 아니였으면 서울 예당 까지 가야 볼수 있었을 거대한공연....아니..시간내서 갈수나 있었을까?... 시장할까봐 마련해주신 간식까지도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 딸릴리와함께 시작된 그의공연은 전석sold out 시킬만큼 온몸에 젼율이 오는어마어마한 힘을 느끼게 해주었다 나의 허기진 영혼을 그분도 느끼셨을까?.. 땀을 닦아가며 세번의 앙콜 곡을 열정으로 연주해주고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