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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공연

[공연]빨래 뮤지컬을 보고

  • 작성일2016-06-04
  • 작성자유은주
  • 조회수1735
우리나라에서 만든 창작 뮤지컬 빨래는 서울살이 소시민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이다. 처음 부터 리듬 있는 노래에 흥이 나고 스토리 전체가 잘 어우러진 멋진 요리같은 뮤지컬이였다. 시대적으로 오래된 것같으면서도 서울 어느 달동네에서는 지금도 이렇게 살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 현실적이다. 각자의 캐릭터도 매력있었고. 무거울수 있는 세상살이의 고된 의미도 시원한 바람에 날려버리는 것같은 느낌이 참 좋았다. 힘든 젊은이들의 생활, 고됨을 어쩔수없이 떠안고 사는 중년들, 장애인, 외국근로자들, 비정규직 이야기들이 거슬리지 않고 이해하기에 참 쉬었다. 중1 딸과 함께 두번씩이나 봤지만 볼때 마다 다른 감정과 매력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의 감칠 맛나는 연기과 혼신의 연기를 봐서 참 행복한 뮤지컬이였다. 불경기로 힘들고 취업으로 힘든 요즘 위로가 되는 뮤지컬을 봐서 또한 많은 위로를 받았다.(꿈다락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