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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공연

[공연]춘향 발레를 보고 - 꿈다락회원

  • 작성일2016-09-02
  • 작성자유은주
  • 조회수1699
중학교1학년 이승연 ~ 평소에 생소하게 느꼈던 발레를 익숙한 춘향이야기와 결합하여 만든 공연을 보니 더 이해도 잘 되고 발레에 대한 새로움 을 느꼈다. 정영두 선생님의 무용연습을 하고 보니 더 좋았다. 엄마- 춘향전으로만 알고 있는 내용을 발레로 하다니~~ 한국무용으로는 봤지만 발레는 처음이다. 정영두선생님의 몸짓은 그냥 나를 깊이 느끼는 거라고 하셨지만 아직은 내가 나를 잘 못믿는 것같다. 많은 시간을 나에 대해 생각하고 느끼는 시간을 갖으면 좀 나아지려나? 강의를 듣고 몸짓을 해보고 발레를 보니 더 이해가 잘 되고 좋은 기운을 받았다. 다른 분들은 발레 넘 어렵다고 하는데 의외로 내겐 좋은 느낌이다. 혹시 나에게도 춤 꾼이 숨어있는 것이 아닌지 ~~ 처음엔 아무 대사가 없어 답답함을 느꼈지만 점차 춤에 집중되어가면서 무용수들의 감정을 느낄수가 있었다. 무엇을 표현할때 너무 말로만 표현했던 내가 있었다. 무언의 몸짓몸짓이 얼마나 아름답고 진솔한지 잘 알게 되는 계기다 되었다. 다음에도 정영두선생님 만나게 된다니 수업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