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주 메뉴 바로가기

다양한 안산문화재단 문화예술 소식을 접해보세요

더 다양한 소식을 원하신다면

관람후기

공연

[공연]관람후기 - 백승윤

  • 작성일2017-05-30
  • 작성자백승윤
  • 조회수877
단원 화무도를 보고 나서 - 백승윤 나는 5월 20일에 단원 화무도를 보기 위해 뮤지컬 교육을 받으로 갔다. 박병성 이라는 아저씨가 우리에게 뮤지컬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었다. 우리가 배운 내용은 요즘 여러 공연에 새로운 기술들이 접목되고 있고, 영상과 스크린이 나오고 있으며, 우리가 곧 볼 단원 화무도에서도 영상을 접목해서 나온다고 하였다. 열심히 설명을 듣고 나서 나는 단원 화무도라는 뮤지컬이라기 보다는 그냥 춤 공연 같은 공연을 보러 갔다. 그리고 그 전에 간식을 먹었다. 그런데 그 간식에 양배추가 엄청나게 들어가 있었는데 그 맛이 너무 이상했다. 그래서 다 빼내고 먹어야 했다. 그 뮤지컬의 내용은 김홍도가 그린 그림 안에 있는 이야기들을 알아 보는 거였는데, 무슨 내용을 말하는 건지도 이해가 안가고 재미도 없고 음악도 시끄러워서 별로였다. 나 같은 중2가 이해하기에는 너무 심오하고 많이 생각을 해야되는 것인가 보다. 사람들이 나와서 춤을 막 추는데 무엇을 말하는 건지 설명도 없고 말을 하지도 않고 그냥 막 추기만 해서 잘 이해도 안가고 재미도 없었다. 아버지와 동생과 같이 보았는데 아버지는 별로 재미 없었다고 하시고 동생도 별로 재미 없었다고 하였다. 나는 단원 화무도라고 해서 무엇을 공연할지 굉장히 궁금했었는데 진짜 춤만 추는 것인지는 몰랐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보고 나서 - 백승윤 이번에는 강의해 주시는 강사분께 뮤지컬의 역사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듣고 난 뒤, 우리가 오늘 볼 뮤지컬인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간략한 줄거리와 그 뮤지컬을 작곡한 프랭크 와일드혼이라는 사람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프랭크 와일드혼은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으며,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간식을 먹은 뒤 3시에 공연을 보러 갔다. 간식이 저번처럼 양배추가 왕창 들어간 토스트가 아니라서 좋았다. 강연은 2시도 안 되어서 끝났는데, 공연은 3시여서 기다리는 데에 지루했다. 그리고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다. 나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책으로 보았는데, 뮤지컬의 내용은 책과 조금 달라서 비교해 보는 재미도 쏠쏠했고, 나오는 배우들이 멋진 노래를 잘 불러 주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그리고 스케일이 매우 커서 정말 무대 소품들이 진짜 같은 느낌이 들었고 훨씬 현실감 있게 느껴졌다. 나는 에드몬드 단테스가 디프 감옥에서 탈출할 때 바다에 던져져서 헤엄쳐 나오는 장면이 매우 인상 깊었다. 진짜 물에 빠진 것도 아닌데 스크린과 무대 장치 때문에 진짜 헤엄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번에 본 뮤지컬은 지루하지 않았고, 정말 재미있었다. 확실히 지난 번에 본 단원 화무도 보다는 훨씬 재미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자리가 2층인데다가 너무 구석진 곳에 있어서 난간에 기대고 고개를 빼고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아서 불편하고 목이 아팠다. 오랜만에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었고, 뮤지컬도 영화보다 재미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