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안산 극작가 아고라’에 초대합니다.

작년 여름에 이어 올해에도 ‘안산 극작가 아고라’를 엽니다.

올해의 주제는 “극작가의 생존과 희곡의 미래”입니다.

우리는 희곡이 문학의 3대 장르 중 하나라고 배웁니다.

전통적인 연극에서 희곡은 연극 만들기의 원점이고 희곡을 쓰는 극작가는 연극 작품의 첫 창안자이자 발의자인 셈입니다.

하지만 특히 한국에서 희곡과 극작가의 자리는 늘 불안했지요.

그런 가운데 이제, 창작과 예술의 모든 자리에 떨림과 전이가 일어나면서 희곡도 전에 없이 운동하며 모험의 길을 떠나고 있습니다.

올해 ‘극작가 아고라’는 일방적으로 강연하거나 발표하는 자리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극작가와 예비 극작가, 그리고 희곡의 길을 고민하는 모두가 모여들어 경험과 의문, 

희망과 불안을 나누는 한나절의 광장을 마련하려 합니다.

익숙한 틀의 관성으로부터 벗어나 함께 모험하고 실험하는 이 열린 마당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참가신청 바로가기 :https://forms.gle/mg5Zso3iCUbzpE5b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