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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소개

  • 작성일2012-07-25
  • 작성자관리자
  • 조회수3419

Yuhki Kuramoto 유키 구라모토 Pianist, Composer, Arranger

유키 구라모토의 열정

한국에서 서구식의 이름인 유키 구라모토(Yuhki Kuramoto)로 더 유명한 구라모토 유키(倉本 裕基, くらもと ゆうき, 1951년9월10일~ )는 일본의 뉴에이지피아노연주자이자 작곡가로서, 본명은 기타노 미노루(北野 實, きたの みのる)이다.

1951년 사이타마현 우라와시에서 태어난 유키 구라모토(Yuhki Kuramoto)는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하면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였다. 학창시절에는 라흐마니노프와 그리그 등의 피아노 협주곡에 심취하여, 아마추어 교향악단에서 독주자로 활동하는 등 클래식 피아니스트로서 발군의 솜씨를 보였다. 그러나 그가 일본의 명문 도쿄공업대학에서 응용물리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음악가와 학자의 선택의 기로에서 그는 음악가의 길을 택했고, 피아노 연주는 물론 클래식 작곡과 편곡, 그리고 팝 음악 연구에 몰두했다. 전문 음악가로서 클래식, 대중음악, 가요에 이르기 까지 그의 관심과 열정은 식을 줄 몰랐다.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1986년 구라모토는 첫 피아노 솔로앨범 <Lake Misty Blue>를 발표하였는데, 수록곡 중 '루이스 호수(Lake Louise)'가 크게 히트하면서 데뷔에 성공하였다. 이후 영국 런던필하모니와 협연한 앨범 <REFINEMENT>를 발표하여 높은 음악성으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는다. 구라모토는 오리지널 음반 발매 이외에도 아사히TV '호텔', NHK '한 번 더 키스를(쿠보즈카 요스케, 윤손하 주연)' 등의 드라마와 영화 음악에도 참여하였다. 또한 구라모토의 음악은 케이블 텔레비전이나 레이저디스크 등에서의 영상음악, 나아가서는 일본항공 등 항공 회사의 '인 플라이트 뮤직(In flight Music)'으로도 각광 받아 왔다.

1990년 중반 유키 구라모토의 음악은 수입음반으로 국내 음악팬들에게 소개되기 시작하였다. 1998년 첫 앨범 Reminiscence 에서부터 2011년 베스트 앨범 Romancing Strings : Anthology 까지 CandL 뮤직을 통해 총 16장의 라이선스 앨범이 국내 발매 되었으며, 현재 구라모토의 음반은 연주 음악가로서는 케니G와 야니 등과 함께 총100만장이 넘는 판매 대기록을 수립하였다. 1999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첫 내한공연이 매진을 기록하며, 유키 구라모토는 2011년까지 매년 내한공연에서 서울 공연 전석매진을 기록하는 등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로 자리 잡게 된다. 최근에는 일본과 한국에서 연간 총 50 여 회에 달하는 콘서트와 '신승훈' 등 한국 대중가수와도 음악적 교류를 하며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쳐나가고 있고, 2009년 3월과 11월에는 한국 공연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7월에는 처음으로 뮤지컬 음악 작곡에 도전하여 일본 창작 뮤지컬 폭풍의 언덕의 전곡을 작곡, 그의 음악성이 다시 한 번 높은 평가를 얻어 새로이 조명 받고 있다.

Fall  in  love... Yuhki Kuram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