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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짜 "몬테크리스토"3시 공연 관람후 질의드립니다.

  • 작성일2017-05-27
  • 작성자마시영
  • 조회수1012
안녕하세요? 오늘(5월 27일)뮤지컬 몬테크리스토 3시공연을 관람한 회원입니다. 저는 이 공연때문에 안산예술의 전당회원으로 가입한 상태이고 오늘이 제 첫 안산예술의 전당 공연 관람입니다. 되도록 객관적으로 쓰려고는 노력하겠지만 제 상식밖의 내용들이라서 머릿속으로 어떻게 정리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예술의 전당측에서 성의있고 진솔한 답변해주실것을 기대하면서 한말씀 올리고자합니다. 본디 뮤지컬을 매우 좋아하고 "몬테크리스토"같은 경우는 서울에서 공연했을때 공연을 관람하고 전국순회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안산예술의 전당까지 원정을 가서 재관람 한 케이스입니다. 이 공연을 위해서 직구로 쌍안경까지 구매한 상태이고 몬테크리스토를보내는 공연으로 2달전에 예매도 마쳐놓은상태입니다. 뮤지컬이 영화나 야외공연과는 달리 가격도 높은 편이고 좋아하는 배우나 공연을 늘 볼수 있는것이 아니기때문에 뮤지컬 팬이라면 재미이상의 가치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안산예술의 전당 해오름 극장에 갔을때 육안으로 미취학 아동들이 너무 많아서 당황했습니다. 분명히 모든 뮤지컬은 만 7세이하(초등생이하)는 보호자가 동반해도 입장이 불가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단체과람객 수준의 미취학 아동들이 너무 많이 있어서 상식밖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입장했을때(저는 2층) 직원분들께서 보통은 룰에대해서 설명해주시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등받이에 기대어 앉아서 관람하지 않으면 뒷분이 보이지않은다는 것과 중간에 이동하거나 핸드폰을 사용할수 없다거나 설명해주시고 계속 주시하시면서 공연에 방해되는 부분들은 적극적으로 케어를 해주시는데 처음에 화면에 주의사항나오고 공연이 시작하더군요. 도움이 될까하여 저희 자리는 2층 D열 30.31번입니다. 난간쪽분들은 난간에 기대서(거의 끌어안으시고)보시니 뒷분들이 자연이 몸을 앞으로 기울이고 보는 사태가 계속일어나고(다른 극장같은경우는 일일히 제지해주십니다-공연중일지라도) 중학생으로 보이는 입장객들은 떠들고 핸드폰을 계속 꺼내서 불이 계속 번쩍번쩍하고 심지어 아무때나 브라보를 외치면서 낄낄대고 그래도 아무런 제지도 않으시더라고요.물론 같이 오신분이 제지 하실 분이 계시면 좋겠지만 본인들의사로 입장한것이 아닌것이 명확한데 티켓은 어디에서 풀렸는지도 묻고 싶습니다.제가 예매를 하고 틈틈이 확인했을때 좌석이 많이 비어있었고 공연에 임박해서 좌석이 들어찼었습니다. 제가 알기론 안산예술의 전당과 인터파크외엔 구입처가 없는데 그 학생들이 자의로 끊은것이 아니라면 마구 푼 티켓인가?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산만하고 무료공연 보는 수준이었어요.솔직히 자리가 팔리지 않으면 비어서 공연을 하는 경우가 맞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음향도 심각해서 2층에 앉았는데 대사는 속삭이는 수준이고 3층에 올라가서 앉았다면 자막으로 시청했어야 겠다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결국 1부가 끝나기도 전에 여기저기서 조용히 해주시라...핸드폰 꺼주시라....발로 차시지 마시라....이런 서로간의 감정섞인 대화가 오갔고 그때까지도 크루들은 어디계시는지 케어하시는 분 하나도 없으시더군요.그나마 인터미션때 2층에는 한분의 직원뿐이었어요. 공연장에서 대부분이 비싼 공연 보시는데 그런 부분을 잘 케어해주시기 위해서 계시고 잘 안이루워졌을때 컴플레인도 정당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영화처럼 재생하는 공연이 아니잖아요. 마지막 곡이끝나고 제 옆에계신 동행분께서 굉장히 화가 나셔서 학생들에게 조용히해달라고 부탁했고 저는 직원분을 찾아갔습니다. 이미 다른 분들 2명이 오셔서 요청중이시더군요. 한분은 난간에 기대고 앞으로 앉으신분들이 많아서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하셨고 다른 한분은 학생들이 여기저기서(학생뿐만아니고 어른들도)핸드폰 커놓고 너무 대놓고 떠들고 주의를 부탁하신다고요. 저도 같은 말씀을 드렸는데"계속 보고계셨다"면서 중간중간 제지해 주신다고 하고 2부공연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도 직원분들은 "핸드폰 촬영"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만 말씀하셨고 2부에는 상황은 더 심각해졌습니다.전혀 학생들에 대한 제지도 없었습니다. 배우들이 몰입하는 순간 여기저기서 울리는 핸드폰 벨소리며 핸드폰을 보는지 불이 여기저기서 들어오고 떠들고 움직이는데 아무제지도 없는 직원들.... 여기저기서 서로 얼굴붉히는 소리.."발로 차지좀 말아주세요""고개 좀 내밀지 말아주세요."시끄럽게 떠들지 말고 조용히 하세요" 막판에 보기싫으면 나가시던가...소리지르는 소리까지 나왔습니다.(다 관객들이 한 제지지 직원은 없었어요) 마지막 메르세데스가"세월이 흘러"를 부를때 늘 같이 눈물흘렸는데 진심으로 너무 짜증이나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공연이 끝날때까지 상황정리도 되지않았고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소리를 지리고 박수를 치고 핸드폰은 계속 켜두고...공연이 빨리끝나기만을 기다린 적은처음인것 같습니다. 저희 일행은 서울에서 안산까지 긴시간을 투자해서 간 공연이고 최소 5만원 최대가격 12만원 굉장히 고가의 가격입니다. 사실 이 고가의 가격이나 멀리 찾아간것보다도 언제다시 볼수있을지모를 몬테크리스토와 카이배우, 내 마음속의 메르세데스를 망쳐버린 부분이 망연자실합니다. 솔직히 너무 억울하고 제가 그 자리에서 요청도 직원분께 드렸는데 니들일은 니들이 알아서 해라 이런식으로 행동하신것 같아 제일 화가 납니다.인터미션때 정확히 말씀드렸는데도 저희도 중간중간 보고 제지하겠다라고 말만해놓고 어디에 가신건지? 요약하여 질문올립니다. 1.미취학 아동들의 신원을 제대로 파악하셔서 입장시키신 것이 맞는지? 2.2층에 학생들은 어떤경로로 티켓을 풀어서 관람시키신 것인지?-그렇다면 정말 자의로 티켓팅을 한 고객의 입장은 고려안하신다는 건지? 3.직원들은 모두 정식 교육을 받은 직원인지 임시 알바생인지? 4.왜 기본적인 제지는 하지않고 사진찍지말라는것만 연연하는지. 5.공연장에서 음료수나 커피 음식물도 마음것 먹어도 되는건가요?그리고 핸드폰도 마음껏 사용하는 것은 왜 제지전혀안되는지? (벨소리가 울려도 계속 울리게 내버려 두는데그것도 이해안갑니다) 6.요청한 부분들에 대한 케어는 왜 이루워지지 않는지? 7.음향부분때문에 정시입장을 지켜달라고 공지에 있던데 음향부분에 대한 안산예당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은데 왜 시정되지않는지? 솔직히 이번에 얻은 교훈은 너무 뼈아픕니다. 절대 지방으로 원정은 가지말자.어디서 풀린 티켓인지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는 단체 관람객과 미취학 아동들 그리고 무책임한 직원들덕분에 너무 긴장하고 본 나머지 몸살이 날 지경입니다. 서울 공연장에서 만약 위에와 같은 상황이 나왔다면 집단으로 티켓환불이 나왔을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1층의 상황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2층은 마치 꼬리칸 처럼 내 팽겨쳐둔 느낌입니다.난간에 기대있는것 케어안해도 바로바로 시정해주십니다.(보통은) "주의하겠다""더 확실히 교육 시키겠습니다"와 같은 형식적인 답변은 원하지 않습니다. 제가 글을 올리기 전에 다른 회원님들 분 글을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저와 비슷한 글이 많이 있네요.2014.2015.2016년까지 전혀 시정되지 않을내용을 주의하겠습니다.죄송합니다로 일관 하고 계시네요.핸드폰에 대한 제지나 좌석이동하시는 분이나 떠드시는 분들에 관한 일관된 내용과 음향부분까지....계속 같은 말씀만 반복하시고 커뮤니케이션으로 생각하시는 것은 아닌지 묻고싶습니다. 시정되지 않을내용을 계속 반복만 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하나도 없고 이렇게 실망한 마음으로 다시 안산예당을 찾을일이 있을까싶습니다. 똑같은 답변하시면 그대로 이해하고 절대 넘어갈 생각이 없을정도로 굉장히 실망하고 분노한 상태입니다. 그런말씀듣고자 이 시간에 공연마치고 와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것도 아니고요. 저도 제 티켓에 대한 권리는 가지고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 유선상으로나 혹은 이메일로 위에 질의들을 만족시킬 내용으로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담당 관할하시는 담당자께서 직접해결 해 주셨으면 합니다.꼬리글처럼 달고 끝내시면 제가 직접 전화드리겠습니다. 예술의 전당은 롯데시네마나 CGV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관계자분께서 공연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보신적이 있나요?특히 2층공연을 말입니다.타 극장 국립극장이나 충무아트홀등의 분위기와는 확연히 다른 돗대기 시장입니다.진짜 부끄럽고 창피합니다.수준이.... 질적인 부분에도 신경을써야하는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런식의 공연방식 정말 황당합니다.1차적으로는 의식이없는 관객이 문제겠지만 그 부분역시 나머지 관람객이 관람비 내가면서 케어해야하는것은 이번 안산예술의 전당공연에서 처음 배웠네요. 제 공연에 대한 권리부분은 찾고싶습니다. 빠른답변 부탁드립니다.

고객님의 의견을 확인하여 답변이 완료되었습니다.

안산문화재단

2017-05-30 09:26:14.0
안녕하세요 고객님.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장에 방문하셨다가 불쾌하게 귀가하시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합니다. 고객님께는 유선상으로 답변 및 사과의 말씀 드렸습니다. 해당 회차는 학생 단체관람이 있었고 보호자 분들과 학생들에게 사전에 관람 예절을 안내했으나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학생 단체 관람이나 문제의 소지가 있을 경우 매니저가 직접 안내하겠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안 될 경우 강력한 제지를 할 수 있도록 조치 하겠습니다. 아울러 당일 어셔들의 충분한 제지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 매우 반성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어셔 교육 시스템과 내용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귀중한 말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