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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전시관

자연의 환생하는 모습과 갯벌의 보존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작품이야기

-작가노트-

작가가 발견하는 것은 사물의 세부이거나 파편들, 또는 메마른 나뭇가지와 잎새.
코드화된 규칙적인 점들과 도식적인 기호등으로 화면을 자리잡고 있고,
대지를 구획하듯 가로지르는 어둠과 밝음 추상적 기호들과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풍경의 사실적 단편들
기하학적인 것과 유기적인 것이 어우러진 작가의 화면이
번잡스럽거나 혼잡스럽지 않은 이유는
그것들이 자신들의 존재를 특별히 드러내거나 주장하지 않고
작가도 자신의 경험의 각성이 무게를 두기보다는
단지 세계속에 얽혀돌아가는 존재로서
화면에 적절한 평형을 유지하는 조절자로 인식하기 때문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