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콩의 여정을 통해 우리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마음의 여유와 타인과의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전시는 한보라의 캐릭터, “러브콩(LOVE CONG)”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을 담아냈습니다. 러브콩은 단순한 콩이 아닌, 지구에 살아가는 80억 인류의 아바타이자 우리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비좁은 삶의 공간 속에서 위를 향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러브콩의 모습은 현대인의 고달픈 여정을 상징합니다. 서로를 밀고 밟아야만 정상에 설 수 있는 삶, 승자만이 주목받는 세상에서 외로움을 감내하며 살아가는 콩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서로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됩니다.
또한, 전시는 “팝콘각”이라는 콘셉트로 주변의 소중한 이들이 펼치는 드라마와 같은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유도합니다. 극장의 스크린 속 무용담에 빠져 울고 웃듯이, 우리 주변의 일상 속 이야기에도 같은 관심과 위로를 보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러브콩과의 여행을 통해 관객들은 각자의 삶이 소중한 이야기임을 깨닫고,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따뜻한 연대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러브콩과 함께 떠나는 이 여정에서, 우리는 소중한 이들의 삶을 함께 경험하고 감상하며, 그들 삶의 스폰서가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