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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전시관

기획전시

오순자 & 정하진 작가 개인전

2011-10-19(수) ~ 2011-10-24(월)
2007 아름다운 만남 전단지(앞면).jpg
  • 장르

    수채화

  • 운영시간

    10:00-18:00

  • 전시장소

    제2전시실

예매일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전시소개

일  시 : 2011년 10월 19일 ~ 24일(10:00-18:00)

장  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제2전시실

전시명 : 오순자 & 전하진 작가 개인전


정하진 작가

 예전에는 뜨개질, 자수를 놓는 일들이 많았고 즐겨했던 추억을 생각하고 작가는 유달리 좋아하고 잘했던 일이라 나의 작품에 수를 놓고 전통적인 물건들이 많이 표현되어 있다.

 오래 전부터 생활 속에서 보아왔던 물건, 현재까지 사용하고 간직하고 있는 소장품들을, 나는 그림 속에 이들을 머물게 하고 싶다.

 전통적인 작업내용을 그림의 주제로 삼고 있지만 현대적인 해석과 개인의 표현을 통해 수채와의 기법을 잘 표현해 보고자 한다.

 큰 붓의 시원스러움과 수채화의 투명함은 없지만 한 점 한 점 수를 놓아 정교하고 풍부한 표현으로 많은 시간을 요구하는 작품이지만 불투명 수채화의 아름다운 기법을 잘 표현하여 멀리서 사진 인 듯 다가와서 보면 수채화의 아름다운 느낌을 나의 그림에서 볼 수 있게 전통적인 표현 형식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잘 표현하고자 한다.

 

오순자 작가

작품 속에 들꽃들은 다양한 표정들로 작품에 투영시켰고 우리의 삶 속에 자연 친화적인 염원을 풀꽃으로 의미부여 했다.

본 연구는 한지 마티에르 바탕 위에 풀꽃 주제를 확장시키고 풀꽃과 한지를 하나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이는 자연과의 감정이입의 교감관계 속에서 이미지 조형화한 자신의 풀꽃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작품의 풀꽃들은 일상에서 자연으로부터 채집되고 그 사물들과 교감하여 자신과 하나 되는 이야기들로 구성 되는 제작 방법을 사용하였다. 작품에서 드러나는 풀꽃의 회화적 표현들은 주변에 흔한 사물들로 전통적인 표현 방식보다는 자신의 미의식으로 단순화시켜 표현 하였고 이러한 작업은 본래의 자연의 것들이 도시문명 발달로 사라져가는 아쉬움을 작품화 하였다.

작품은 자연(自然)을 바탕으로 맑고 소박한 한국의 정신을 작품에 반영코자하였다. 이와 같은 한국적 정서를 표현하는데 있어 풀꽃과 한지가 조형적으로 조화를 이루었고 작품의 중심이 되고 있는 풀꽃과 한지는 평면 안에서 독특하게 서로 공존 하며 작품으로 확장 시킬 수 있었다는 것이 본 작품의 특징적 요소이며 야생 풀꽃에 숨겨져 있는 야생 꽃의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제작 표현 하였다.

주제는 실제보다 더 강조하거나 변형 하여 표현하였고 작은 야생 풀꽃의 존재감을 널리 알리고자 함 이였다. 풀꽃의 큰 의미는 자연 친화적 삶을 살았던 우리 민족  정신에 부합 하여 선택되었고 일반적인 관심에 벗어나 있는 하찮은 야생 풀꽃 안에 숨겨져 있는 내면의 의미와 생명의 영속성과 존재를 찾기 위한 나의 노력이었다. 화려하지 않지만 어떤 자연환경에서도 끈질기게 삶을 살아가는 생명력에 대한 위대한 존경심과 없어서는 안 될 하나의 작은 자연의 구성원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전시문의

기타